[사진: 코오롱글로벌]
[사진: 코오롱글로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건설사 코오롱글로벌이 양평 주택 건설과 마포 재개발 프로젝트에 42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이로써 코오롱글로벌의 전체 채무보증 규모는 2조1471억원으로 늘어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두 건의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을 공시했다.

우선 코오롱글로벌은 양평덕평지구지역주택조합의 채무금액 18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이는 2024년말 연결 자기자본대비 3.02% 규모이며 채무보증기간은 30일부터 오는 2026년 11월 4일까지다. 이 사업의 채권자는 양평덕평제이차 및 그 승계인이다.

또 서울 마포 용강동 우석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조합의 채무금액 200억원에 대한 24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자기자본 대비 4.03% 규모다. 관련 대출약정 만기 연장에 따른 시공사 연대보증 및 책임준공확약 건이다. 채무보증기간은 30일부터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다. 채권자는 하나은행과 IBK캐피탈이다.

두 건의 보증을 포함해 코오롱글로벌의 총 채무보증 잔액은 2조1471억원으로 증가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이 채무보증을 결정한 주요 대상 채무자(보증잔액)는 휴먼파크장전 지역주택조합 수분양자(3168억원), 퍼스트원홀딩스(2485억원), 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2160억원) 성지디앤디(21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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