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룩스]
[사진: 소룩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명 제조업체 소룩스가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소룩스는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4%, 만기이자율은 8%로 설정됐으며, 만기일은 2028년 5월 9일이다.

발행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이며, 발행 대상자는 게임 개발기업 에스디인터랙티브다. 

이번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3991원으로, 전환 비율 100%를 적용할 경우 총 375만8456주가 발행된다. 이는 현재 소룩스의 발행 주식 총수(4849만8743주) 대비 약 7.75%에 해당한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6년 5월 9일부터 2028년 5월 8일까지다.

투자자는 발행일로부터 1년 이후인 2026년 5월 9일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조기상환수익률은 연 6%로 설정됐다.

이번 전환사채를 포함한 전체 전환가능주식은 약 123주다. 이는 소룩스 발행주식 총수 대비 최대 약 25.37% 규모로 상당한 수준의 주식 희석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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