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약 28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29일 S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이용자는 28만명, 온라인을 통해 유심 교체를 예약한 이용자는 432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SKT는 28일 오전부터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SKT가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며 가입을 독려한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누적 871만명이다.

SKT는 현재 유심 100만개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추가로 500만개의 유심을 확보할 방침이지만 유심 물량 부족 사태는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