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비전 프로의 후속작인 '비전 에어'가 올해 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4월 초 애플이 비전 프로의 후속 모델 2가지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더 저렴한 가격대의 가벼운 버전과 최대 응답성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맥 테더링 모델"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정황을 볼 때 가벼운 버전은 올해 말부터 2026년 상반기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1세대 비전 프로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이 모델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마크 거먼은 가벼운 버전이 비전 프로의 대체재로 간주할지, 아니면 더 저렴한 대안으로 간주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전까지는 차세대 비전 제품의 출시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였지만, 이번 보도로 비전 에어가 올해 말이나 2026년 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플이 비전OS 3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비전 에어를 올해 가을에 발표한다면, 애플의 최신 제품 카테고리를 재활성화하는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