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4/563737_527798_224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의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브라질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투자 목적은 브라질 북동부 해안의 풍부한 풍력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바이트댄스는 세아라주의 페셈 산업단지에 시설을 개발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 생산업체인 카사 도스 벤토스(Casa dos Ventos)와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협상 중이라고 한다. 이번 논의는 라틴 아메리카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이 풍부한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 센터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초기 논의는 300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 건설에 집중되어 있지만, 2단계에서는 900MW급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 프로젝트의 총 수요량이 1기가와트에 육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