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피어]
[사진: 스피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주항공 특수합금 전문 개발업체 스피어(구 라이프시맨틱스)가 미국 우주항공 기업과 연이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출 확대에 나섰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피어는 24일 공시를 통해 미국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192억원 규모의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25억5776만원)의 752.3%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 금액은 1352만6589달러로, 2025년 4월 23일 기준 환율(1422.6원)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됐다. 관세 등 추가 비용은 제외된 금액이다. 제품 생산은 외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7일까지며, 납기 후 대금 지급 일정을 고려해 종료일이 설정됐다. 제품 공급 후 30일 이내에 대금이 지급되며, 계약금과 선급금은 없다. 이에 회사는 계약 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경우 정정 공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약 상대방의 구체적인 정보는 영업기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피어는 최근 한 달 사이 해당 기업과 총 3건의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 계약금액은 약 217억원 규모로, 이는 2024년 기준 직전 매출의 약 84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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