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상승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비트코인 연내 2억8000만원 간다…"연준 리스크 속 계속 상승"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켄드릭은 비트코인의 주된 역할이 은행 파산과 같은 민간 부문이나,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와 같은 정부 부문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헤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잠재적 교체를 통한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는 이 중 후자에 해당하며, 정부 부문 위험으로 분류된다. 

켄드릭은 "측정 가능한 측면에서 현재 위협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을 통해 나타나는데, 이는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미국 재무부 금리 프리미엄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2024년 초 이후 더욱 그러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연준의 독립성 문제가 계속되는 한 비트코인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게 켄드릭의 입장이다. 

■ 나무기술, 국방 공공 프로젝트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클라우드 전문 기업 나무기술이 H사에서 발주한 국방 공공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복수 개발 거점 간 실시간 연동이 가능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제로, 무중단 운영 환경을 중점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나무기술은 칵테일 클라우드를 통해 별도 고성능 장비 도입 없이도 컨테이너 기반 개발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칵테일 클라우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존 인프라 위에 구축돼 별도 고성능 장비 없이도 무중단 AI 개발 환경을 구현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복잡한 요구사항과 높은 신뢰성을 필요로 하는 사업에서 실전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과 높은 기술 안정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닌텐도 스위치2 벌써 품절 대란 조짐…日 예약자만 220만명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가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일본 내 사전 예약 신청자가 220만명을 돌파하면서 극심한 공급 부족 사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2는 일본에서만 약 220만명이 사전 주문 추첨에 응모하는 등 신청 기간 동안 온라인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공식 웹사이트와 예약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닌텐도는 이날 1차 추첨에서 탈락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2차 추첨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추가로 제3자 소매점을 통한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모든 응모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폭발적인 수요에 닌텐도 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수요가) 우리의 예상과 준비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라며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스위치2를 대량 생산 및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OL 스트래티지스, 5억달러 규모 전환사채로 솔라나 투자 확대

캐나다 상장사인 SOL 스트래티지스가 최대 5억달러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해 솔라나(SOL)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소식으로 SOL 스트래티지스 주가는 장중 18% 급등했다.

SOL 스트래티지스가  확보하는 자금은 솔라나(SOL) 토큰 매입과 블록체인 밸리데이터 운영에 활용된다. 2000만달러 규모 첫 거래는 뉴욕 기반 사모펀드 ATW 파트너스와 함께 5월 1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환사채 이자는 SOL로 지급된다.

SOL 스트래티지스 레아 월드 CEO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기업 가치와 밸리데이터 사업을 동시에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사진: 소니]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사진: 소니]

■ 소니 PS5, 30주년 기념 클래식 테마 재출시…추억 감성 재현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PS5)에 클래식 콘솔 테마를 다시 도입한다고 2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소니가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적으로 제공했던 PS1~PS4 스타일의 이 클래식 테마는 사용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영구 적용된다. 각 테마는 해당 콘솔의 상징적인 부팅 사운드까지 포함해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이번 업데이트로 PS5 설정 메뉴의 '외관' 항목에서 클래식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콘솔 스타일로 대시보드를 꾸밀 수 있다. 또한, 오디오 포커스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헤드폰 사용 시 특정 소리를 강조할 수도 있다. 음성 부스트, 좌우 채널 조정, 오디오 강도 설정 등 네 가지 프리셋을 제공해 보다 섬세한 사운드 경험을 지원한다. 

■ 네이버-카카오, 지도 앱 서비스 강화...'구글 맵' 견제 나섰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 지도 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구글맵 견제에 본격 나섰다. 구글이 최근 한국 정부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을 요청한 상황에서, 지도 앱의 기능을 확장하고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사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네이버 지도에서 장소를 찾은 후 원활하게 예약·결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이용 시 회원가입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을 확대하고,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구체적인 지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번역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오픈해 가볼 만한 장소 탐색부터 대중교통 길 찾기까지 다국어로 안내하는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반복되는 통신사 해킹에 이용자 불안감↑..."보안 투자 늘려야"

1위 이동통신 사업자 SK텔레콤에서 유심 정보 해킹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예전에도 있어서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통사들이 보안에 보다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SKT는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로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했다. SKT는 20일 오후 4시46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고 악성코드 삭제 및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다. 22일 오전 10시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신고했다.

해킹 공격 대상은 홈가입자서버(HSS)인 것으로 알려졌다. SKT는 이름, 주소, 주민번호, 이메일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우려는 여전하다. 업계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유심 인증키 등이 유출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이번 사태를 걱정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는 등 이용자들의 불안이 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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