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 원 전기자전거 [사진: 텐웨이즈]
카고 원 전기자전거 [사진: 텐웨이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저가 전기 자전거 브랜드 텐웨이즈(Tenways)가 넓은 적재 공간을 자랑하는 '카고 원'(Cargo One)을 출시했다.

2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카고 원은 프론트 로딩(front-loading) 방식의 카고 전기자전거로, 가족 이동과 물류 운송을 위한 실용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자전거는  800리터(L) 용량의 대형 적재 공간을 갖췄으며, 강력한 바팡(Bafang) 미드 드라이브 모터와 960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9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게이츠 카본 드라이브 벨트 CDX와 엔비올로(Enviolo) 스티플리스 허브의 기어 시스템을 적용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로 안정성을 강화했고, 165cm~196cm 신장에 맞게 설계됐다. 최고 속도는 32km/h이며, 무게는 56kg이다.

카고 원은 미국 내 현지 딜러를 통해 완제품 형태로 공급돼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기존 텐웨이즈 모델과 달리 복잡한 조립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5499달러로 책정됐으며, 기존 유럽산 카고 전기자전거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