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젠2'(Optimus Gen 2) [사진: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젠2'(Optimus Gen 2)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머스크는 회사가 중국과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요한 자원에 대한 접근을 승인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4월 초 중국은  국방에서 에너지, 자동차 기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7가지 희토류 원소와 자석에 대해 새로운 수출 규제를 시행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조치였다.

중국은 테슬라에 전문가 통제하에 있는 희토류 자석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머스크는 "중국은 이것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원하는데, 이는 명백히 그렇지 않다. 희토류는 단지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가는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머스크는 "회사의 미래는 근본적으로 대규모 자율주행 자동차와 대규모, 대량, 방대한 수의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