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오는 6월부터 3만달러(약 4000만원) 미만의 보급형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 신형 모델Y의 공정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새로운 저가형 모델의 생산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테슬라는 저가형 전기차에 대한 추가적인 생산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형 모델Y 생산 라인 전환으로 인해 몇 주간 생산 차질이 발생했지만, 올해 말 출시될 신형 모델에 대비해 공장을 이미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아직 저가 보급형 모델이 무엇인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모델Y의 기본 사양을 간소화한 모델인지, 아니면 곧 출시될 사이버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차량인지 불확실하다. 

한편, 사이버캡과 세미트럭도 올해 저렴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모델 Y의 저가형일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는 최근 실적에서 전 세계 판매량이 13% 감소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22%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미국 EV 시장이 11.4% 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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