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가경정예산 정부안을 바탕으로 국산 AI 반도체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4/562958_527082_1156.jpg)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사업은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AI 솔루션 개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기업·기관에서 국산 AI반도체 탑재 서버·기기에서의 서비스 구동 및 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2년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서버형 2개 과제, 엣지형 2개 과제에 참여할 4개 컨소시엄을 공모를 거쳐 선발했다. 공모 접수 결과 서버형 3대1, 엣지형 4대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컨소시엄이 제안한 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전망,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종합 심사를 통해 4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사업 선정 컨소시엄 리스트. [자료: 과기정통부]](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4/562958_527085_1422.jpg)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4개 컨소시엄별 기업 및 과제 자문으로 참여한 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해 구체적인 현지 실증계획을 공유하고, 해외 레퍼런스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그동안 기업들도 해외 실증 지원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온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정부도 유망 기업들이 조속히 해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