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의 새로운 챗GPT 모델 'o3'가 노르웨이 멘사 테스트에서 IQ 136을 기록하며, 98%의 인간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다만 22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르웨이 멘사 테스트는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모델이 학습에 답변이나 질문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기술적으로 있다. 따라서 맥시멈트루스(MaximumTruth.org)의 연구원들은 완전히 오프라인이고 학습 데이터에서 접근할 수 없는 새로운 IQ 테스트를 개발했다. 

멘사 버전과 동일한 난이도로 설계된 해당 테스트에서 o3 모델은 116점을 받았다. 여전히 높은 점수다.  지난해 AI가 같은 테스트에서 90점을 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발전이다.

AI가 점점 더 인간처럼 사고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사용자들은 AI를 의식 있는 존재로 대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에듀버디(EduBirdie) 조사에 따르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25%는 AI가 이미 의식을 가졌다고 믿으며, 절반 이상은 곧 AI가 의식을 가질 것이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