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플]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애플이 16일부터 M4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에어가  스카이 블루,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총 4가지 색상으로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 맥북 에어는 M4 칩 탑재와 새로운 스카이 블루 색상을 추가했다. M4 칩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에서의 스프레드시트 계산 성능은 인텔 기반 맥북 에어 중 가장 빠른 모델 대비 최대 4.7배, M1 칩 탑재 맥북 에어 13 대비 최대 1.6배 빨라졌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작업에서 성능 향상이 두드러진다. 아이무비에서의 동영상 편집 시간은 인텔 기반 맥북 에어 대비 최대 8배, M1 칩 탑재 모델 대비 최대 2배 빨라졌다. 어도비 포토샵에서의 사진 편집 시간 역시 인텔 기반 모델 대비 최대 3.6배, M1 칩 탑재 모델 대비 최대 2배 빨라졌다.

웹 브라우징에서도 인텔 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 탑재 PC 노트북 대비 최대 60% 빠른 속도를, 고사양 작업에서는 최대 2배 빠른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새롭게 탑재된 12MP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로 영상 통화 품질도 높였다. 데스크뷰 기능도 지원해 화상 통화 중 책상 위를 내려다본 모습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다.

또 멀티태스킹을 최적화해 기본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외에 최대 두 대의 6K 외장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연결할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영어, 한국어 등을 지원한다. 올해 안으로 베트남어 등 지원 언어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맥북 에어는 국내 애플 스토어와 애플 공인 인증 리셀러 매장에서 즉시 구매 가능하다. 13인치 모델 가격은 159만원부터, 15인치 모델은 189만원부터 시작한다. 교육용 모델은 각각 144만원, 174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신형 맥북 에어를 6K 외장 디스플레이에 연결한 모습 [사진: 애플]
 신형 맥북 에어를 6K 외장 디스플레이에 연결한 모습 [사진: 애플]

 

키워드

#애플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