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정부효율부(DOGE)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직원 다수를 해고한 가운데, 이 중 상당수가 자율주행차 위험 평가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DOGE는 지난 2월 NHTSA 직원 30여명을 해고했다. NHTSA의 '차량 자동화 안전 사무소'에서 해고된 한 직원은 DOGE의 조치가 "자율 주행 기술을 이해하는 NHTSA의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해고로 인해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계획이 늦춰진다면 "아이러니"하다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원격 호출 기능을 포함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해 NHTSA으로부터 여러 차례 조사를 받고 있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및 오토파일럿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다른 어떤 회사보다 도로에서 더 많은 충돌 사고가 보고됐다. 

이번 해고는 NHTSA가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지 몇 달 만에 이뤄졌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