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진: 셔터스톡]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 용량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AI 분야의 성과를 칭찬하고 향후 대규모 투자 계획을 2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피차이는 "삶을 개선하고 사물을 새롭게 상상할 수 있는 기회는 구글이 10년 넘게 AI에 투자해온 이유"라고 선언했다.

이어 "전 세계의 정보를 정리하고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보편적으로 액세스하고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우리의 사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AI의 기회는 그만큼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AI 혁신의 전체 스택에 투자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AI를 지원하는 인프라가 포함되며, 피차이는 AI 컴퓨터 클라우드 사업 지원을 포함해 서버와 데이터 센터에 750억달러(약 109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차이는 현재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걸쳐 200만 마일이 넘는 광섬유로 연결된 구글 네트워크가 있으며,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구글 클라우드 고객인 기업에게 클라우드 광역 네트워크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의 목표는 항상 제품과 플랫폼 전반에 걸쳐 최신 AI 기술을 스택의 전체 계층으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