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테슬라의 1분기 판매 실적이 기대 이하로 나오면서 강성 팬들조차 이번 분기 판매 부진을 최악으로 평가했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브랜드 위기와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 테슬라 1분기 판매 부진 충격…"이렇게나…재앙적 수준"
⦁ 테슬라 사이버트럭 재고 3000억원치 쌓였다…판매 부진 심화
⦁ 테슬라 이사회, 일론 머스크에 사임 요구

테슬라의 지난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테슬라는 해당 기간 전기차 약 33만7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2년 이후 가장 적은 판매 대수이며, 증권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39만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으로 2억달러 규모의 재고를 떠안고 있으며, 중고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관련해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CEO에게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최근 테슬라의 판매 부진과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 테슬라 모델Y 2025년형 국내 출시…5299만원

2025년형 테슬라 모델Y는 후륜구동(RWD) 트림의 경우 최대 주행 거리 400km, 최고속도 201km/h, 제로백은 5.9초다. 가격은 스텔시 그레이 컬러에 19인치 휠, 올 블랙 인테리어 기준으로 5299만원부터 시작한다. 모델Y 롱레인지 상시사륜구동(AWD) 트림은 최대 주행 거리 476km, 최고속도 201km/h, 제로백은 4.8초다. 가격은 스텔시 그레이 컬러에 19인치 휠, 올 블랙 인테리어 기준으로 6314만원부터 시작한다.

2025년형 테슬라 모델Y [사진: 테슬라]
2025년형 테슬라 모델Y [사진: 테슬라]

⦁ 테슬라 로보택시, 6월 출시 가능할까…정치적 불안 속 기술 논란 지속
⦁ 불길한 신호? 테슬라 SW 책임자 12년 만 퇴사…임원 이탈 가속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로보택시 약속이 6월 현실화될지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정치적 반발과 기술적 한계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혁신을 이끌어온 데이비드 라우가 퇴사한다. 차량 소프트웨어, UI, 모바일 앱 개발 등 핵심 역할을 맡아 온 그의 이탈로 테슬라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에 변화가 예상된다.

⦁ 신성장동력 찾아라...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성장세 둔화
⦁ LG전자-기아,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협력 체결
⦁ BYD, 1분기 전기차 판매 58% 급증…테슬라 넘고 독주하나

카카오모빌리티의 주력 사업인 플랫폼 서비스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미 국내 택시호출 시장의 94%를 장악한 카카오T는 핵심 시장에서 성장 한계에 부딪힌 모양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돌파구로 자율주행과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LG전자가 기아와 손잡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번 협약은 LG전자의 AI 공간 솔루션과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기술력을 결합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표로 추진됐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의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58% 증가하며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의 인기가 큰 영향을 미쳤다.

토요타·혼다·현대 [사진: Reve AI]
토요타·혼다·현대 [사진: Reve AI]

⦁ 토요타·혼다·현대…미국 내 가격 인상은 없다
⦁ 닛산, 2028년 전고체 배터리 출시…“개발 순항 중”
⦁ 인도 델리, 15년 이상 차량 주유 금지…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 추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토요타, 혼다, 현대차는 미국 내 자동차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닛산이 2028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 성능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정부가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앱 메인화면 개편을 단행한 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 [사진: 휘슬]
앱 메인화면 개편을 단행한 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 [사진: 휘슬]

⦁ 휘슬, 군산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시작

휘슬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휘슬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단속 전 알림을 제공해 운전자가 차량을 미리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USB-C 충전 전기 자전거 나왔다…앰플러, 업계 최초 도입
⦁ 모험과 생존의 경계…전기자전거와 함께한 무인도 캠핑 도전기

유럽 전기자전거 제조업체 앰플러 바이크(Ampler Bikes)가 USB-C를 통해 충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전기 자전거를 선보였다. 소형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카약을 끌고 무인도로 캠핑을 떠난 실험적 도전이 펼쳐졌다. 시속 30km 속도와 최대 70km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이 자전거는 카약과 캠핑 장비를 견인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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