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래빗 XG 프로가 카약을 견인하는 모습 [사진: 일렉트릭]](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4/560635_524898_5254.png)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마이크로 전기자전거 잭래빗 XG 프로(JackRabbit XG Pro)를 활용한 무인도 캠핑 도전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있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일렉트릭은 잭래빗 XG 프로로 카약을 끌고 무인도로 캠핑을 떠난 한 실험자의 여정을 함께하며, 해당 자전거가 매우 강력한 성능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잭래빗에 따르면 이 소형 전기자전거는 35파운드(16.7kg)의 가벼운 무게에 20mph(오프로드 모드에서는 24mph) 속도, 749와트 파워, 48마일(77km)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실험자는 이 자전거로 100파운드(약 45kg) 이상의 카약과 캠핑 장비를 견인하며 해변 도로와 오프로드 구간을 통과한 결과, 예상과 달리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자전거는 오르막길에서만 약간의 휠리 현상이 있었을 뿐, 대부분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속도는 5~8mph(8~13km/h)로 유지했다.
![잭래빗 XG 프로를 카약에 실은 모습 [사진: 일렉트릭]](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4/560635_524899_5337.png)
이후 무인도로 향하는 출발 지점에 도착한 실험자는 자전거의 배터리와 앞바퀴를 분리하고 핸들을 접어 고정한 후 다른 캠핑 장비들과 함께 자전거를 카약에 실었다. 잭래빗 XG 프로는 카약에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작았다.
실험자에 따르면 강을 횡단하는 초반에는 카약이 무겁게 가라앉았지만 이내 물에 뜨는 데 성공했고, 무인도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실험자는 캠핑 중 쥐떼의 습격으로 장비를 잃을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복귀 과정에서도 잭래빗 XG 프로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해변과 도로를 무리 없이 주파했다. 이 전기자전거는 소형이지만 강력한 견인력을 갖추고 있어 일상적인 통근이나 오프로드 모험에도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자는 해당 자전거에 대해 "작지만 강력하다.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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