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유전자공학 등 첨단 기술로 수명 연장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10년 내로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4/560485_524756_24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하버드 출신의 저명한 미래학자 피터 디아만디스는 AI, 유전자 기술, 의료 혁신이 인간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피터 디아만디스는 '노화 탈출 속도'를 언급하며, 10년 내 과학이 인간의 수명을 매년 1년 이상 연장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긍정적 사고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습관은 돈이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수를 위한 고급 기술도 소개했다. 유전자 재프로그래밍을 통해 신체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초기에는 부유층만 접근할 수 있겠지만, 기술이 성숙하면 대중에게도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1억1100만달러 규모의 '헬스스팬 XPRIZE'를 통해 전 세계 620개 팀이 노화 역전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30년까지 우승팀이 발표될 예정이다.
피터 디아만디스는 바이오테크 기업 '블루프린트' 설립자 브라이언 존슨과의 차이점도 설명했다. 존슨이 개인 실험에 집중하는 반면, 자신은 대규모 과학적 경쟁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유전자 기술이 장수 혁명을 가속화할 것이며, 10년 내 노화가 더 이상 불가피한 것이 아닐 것이라고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