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저율 양산 중인 테슬라 세미 전기트럭 [사진: 테슬라]](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4/560401_524701_35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전기 트럭 세미가 또다시 생산 지연에 직면하며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지난 2017년 처음 공개된 테슬라 세미는 2019년 양산 예정이었으나, 이후에도 여러 차례 지연됐다. 2022년 말 테슬라는 세미의 생산 버전을 공개하고 펩시코에 첫 차량을 인도했지만, 이후 대량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테슬라의 세미트럭 프로그램의 초기 고객 파트너이자 대형 운송 회사인 라이더(Ryder)는 추가적인 지연과 상당한 가격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라이더는 "2026년 6월까지 테슬라 세미 차량 18대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가격이 극적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2017년 발표 당시 테슬라 세미의 가격은 300마일 모델이 15만달러(약 2억2000만원), 500마일 모델이 18만달러(약 2억6400만원)였으며, '파운더 시리즈'는 20만달러(약 2억9000만원)였다. 하지만 현재 가격은 35만~40만달러(약 5억1000만~5억87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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