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에뮬레이터 '델타'(Delta) [사진: 애플 앱스토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4/559683_523947_235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기 콘솔 게임 에뮬레이터인 델타(Delta)가 신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최신 버전에서는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닌텐도 DS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iOS용 델타 에뮬레이터 1.7 버전은 닌텐도 DS 게임용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2014년 닌텐도가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위한 공식 DS 서버를 폐쇄한 이후 커뮤니티에서 호스팅하는 대체 닌텐도 와이파이 연결(WFC) 서버에 의존하고 있다.
최신 버전의 델타를 설치한 상태에서 에뮬레이터 설정에서 원하는 서버를 선택하기만 하면 되며 기타 복잡한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온라인 멀티플레이어를 지원하는 닌텐도 DS 게임으로는 마리오 카트 DS, 포켓몬스터,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이 있다.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지원 외에도 델타 1.7은 닌텐도 64 게임의 에뮬레이션을 개선하고 해상도를 업스케일링하며 자체 텍스처 팩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게임의 스크린샷을 빠르게 찍을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으며 여러 버그가 수정됐다.
델타 1.7은 현재 유럽 지역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곧 전 세계 앱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