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의 셔틀 형태 B형 자율주행차 [사진: 롯데]](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4/559621_523894_4255.jpe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롯데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4일부터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그룹 차원에서 처음으로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는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해 그룹이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하며, 이는 롯데 그룹이 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첫 사례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이번 행사는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12개국 451개사가 참가한다.
롯데는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과 이브이시스(EVSIS)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하는 모빌리티 기술존, 배송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존, 수소를 통한 전기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존으로 구성했다.
특히 수소 밸류체인존에서는 그룹의 핵심사업인 수소 비즈니스의 생산부터 충전, 활용까지 전 과정을 그래픽, 모형,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전시장 외부에서 자율주행셔틀 탑승 체험을 제공한다. 체험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주차장이 위치한 제2전시장 간 왕복구간에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없는 셔틀형태의 B형 자율주행차로, 지난해 10월 B형 최초로 시속 40km 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자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며 "전지소재, 전기차 충전,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사업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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