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금.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3/559167_523453_396.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100달러(약 453만원)에 근접했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새로운 미국 무역 관세와 거시 경제 지표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감소하면서 연방준비데오(Fed)의 긴축 정책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이 아닌 자동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영국의 미국 자동차 수출 시장이 100억달러 규모인 만큼, 시장의 충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관세 우려 속에서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금은 강세를 보이며 온스당 3059달러(약 447만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금의 시가총액은 7조달러 증가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21조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인기 트레이더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비트코인이 조정 후 9만1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는 11만2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구조가 변화하며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랠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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