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스퀘어]
[사진: SK스퀘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투자 전문 기업 SK스퀘어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위탁 투자중개업자로 SK증권이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전일 종가(9만9700원)를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약 100만3000주 수준이다. 실제 취득 규모는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향후 진행상황은 별도 공시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SK스퀘어의 2025년 주주환원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이는 2023년 3월에 발표한 3개년(2023~2025년) 주주환원 정책을 구체화한 조치다. 회사는 올해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취득한 자사주 역시 4월 1일 소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SK스퀘어는 보통주식 130만1185주(발행주식총수의 0.97%)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주가 안정화와 주주 신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대내외 경영 환경 및 제반 여건 변화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워드

#SK스퀘어 #공시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