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트럼프의 핵심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갈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사업과 관련해 나에게 부탁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수석 고문으로 일하고 있으며, 앞서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을 위해 2억900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비롯한 자신의 회사를 여전히 이끌고 있지만, 연방 정부의 지출과 인력을 줄이고 다양한 연방 기관과 서비스를 통합하거나 없애기 위한 노력인 정부효율부(DOGE)도 이끌고 있다.

아울러 기자들이 새로운 관세가 머스크의 자동차 사업인 테슬라에 좋을지 묻자, 트럼프는 "순 중립적일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테슬라는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고 있지만, 핵심 부품 공급망은 여전히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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