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벽산]
[사진: 벽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건축자재를 제조 및 판매하는 벽산이 신사업 진출을 위해 영우화스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340억원으로 벽산의 자기자본 3476억8835만원의 9.78%에 해당한다. 이번 지분인수로 벽산은 영우화스너의 주식 20만주(지분 100%)를 취득하게 된다.

영우화스너는 화스너 및 에어타카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화스너는 분리 가능한 2개 이상의 물체를 결합하여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에어타카는 목재, 콘크리트에 못과 같은 고정용 핀(타카핀)을 박는 장비이다.

이번 지분 인수는 현금으로 진행되며 취득 예정일은 2025년 5월 20일이다. 벽산은 이번 계약은 전체 주식의 80%인 16만주를 우선 취득 한 후 잔여 주식 4만주는 특정 거래 조건에 따라 인수 금액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잔여 주식 4만주의 취득은 영우화스너의 2025년과 2026년의 연간 매출실적 및 핵심인력 유지 조건과 연동하여 인수금액이 확정되고 2026, 2027년 각각 10%씩 총 20%를 추가 취득하게 되는 조건부 거래이다.

이에 따라 총 인수 금액은 312억원에서 350억원까지 변동이 될 수 있으며 발표한 인수 예정 금액 340억원은 현 상황에서 합리적으로 추정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월 20일은 1차로 취득하는 16만주 예정일이며 잔여 주식을 취득 시 추가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벽산에 인수되는 영우화스너는 2023년말 기준, 자산총계 343억원, 부채총계 39억원, 자본총계 303억원, 자본금 10억원, 매출액 263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실현했다.

키워드

#벽산 #공시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