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건물에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3/558356_522666_519.jpg)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대체수단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본인확인기관' 지정 준비 사업자 대상 설명회가 개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8일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 본관에서 2025년도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심사 일정과 절차, 심사 준비 사항, 고시 주요 내용 등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원하는 사업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이 안내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종료 후 2025년도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 수요조사서를 작성, 심사 신청 수요에 대한 설문이 진행된다.
본인확인기관 지정 희망 사업자는 오는 5월 1~2일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한다. 방통위는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8월 중 지정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비대면 거래 확산과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 활성화로 온라인 상 본인확인 서비스 수요가 지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인확인기관이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엄격히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개인식별번호(i-PIN),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