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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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은행이 추진해 온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24일 관계기관 부처 및 기관과 협의를 거쳐 '디지털화폐 테스트(프로젝트 한강)' 일반 이용자 실거래 실시 계획을 마련하고 이용자 사전 모집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착수...이용자 사전 모집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이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격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써볼 수 있는 프로젝트다. 일반 이용자 사전 모집은 25일부터 각 참가은행별로 진행되며, 이용자들의 예금 토큰 전자지갑 개설 및 사용처 결제 등 본격적인 실거래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실거래에서 이용자는 본인 거래 은행 예금을 전환한 예금 토큰을 지정된 사용처에서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이용하게 된다. 한국은행이 발행한 디지털화폐는 참가은행들만 보유하며, 은행 간 예금 토큰 거래 실시간 결제자산 등으로 기능한다.

25일 각 참가은행별로 시작되는 일반 이용자 사전 모집은 해당 은행 수시입출식 예금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들이 신청할 수 있다. 총 참가 인원(전자지갑 수)은 최대 10만명으로 제한된다.

관계부처는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 이용자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 기간 중 예금 토큰 총 전환 한도는 500만원으로 설정했다. 거래는 QR 코드를 통해 이뤄지며 전자지갑 발급 은행과 관계없이 대금 지급(이용자)·수취(사용처)가 가능하다.

◆ 지난 주에는 무슨 일이?

[사진: 한국신용데이터(KCD)]
[사진: 한국신용데이터(KCD)]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하나은행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 한국신용데이터 “하나은행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 등 4개 은행과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등의 비은행권 금융사, 메가존클라우드, 아이티센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먹통을 일으킨 한국거래소의 전산장애를 살펴보고 있다. 당국은 필요시 거래소 검사를 통해 사고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 금감원, '코스피 먹통' 일으킨 거래소 전산장애 들여다본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국거래소의 전산장애와 관련한 상황을 파악하고, 검사 필요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거래소 거래 시스템 오류로 코스피 주식매매거래 체결이 약 7분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토스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9일 첫 선을 보인 ‘차 보험 비교하기’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고도화했다. 

⦁ 토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오픈

차 보험 비교하기는 토스에서 보험사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 KB금융그룹]
[사진: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4월 3일까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 KB금융, 2025년 ‘KB스타터스 싱가포르’ 모집해 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국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행 첫 해인 2022년 4개, 2023년 10개, 지난해 12개의 스타트업이 지원받았다. KB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금융·테크 분야의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해 올해 프로그램 선발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개막일인 3월 22일에 맞춰 신한SOL뱅크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에 ‘쏠야구 플러스’ 콘텐츠를 새롭게 오픈한다.

⦁ 신한은행, ‘쏠야구 플러스’ 콘텐츠 오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쏠야구 플러스’는 기존 고객 참여형 콘텐츠에 금융을 결합해 고객이 금융 거래를 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미션 스코어 기능을 추가했다.

18일 케이뱅크는 새로 출시한 개인사업자 대출과 기업 뱅킹 강화 전략 등을 발표하고 기업금융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IPO 재도전 케이뱅크...기업금융 사업으로 암호화폐 리스크 줄일 수 있을까?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상품을 공개 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 대출 상품으로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 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한다.

[사진: 헥토파이낸셜]
[사진: 헥토파이낸셜]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등 무인 유통매장 운영을 위한 관리자 솔루션 ‘오더인(Order-In)’을 출시한다.

⦁ 헥토파이낸셜, 무인 유통매장 관리 솔루션 ‘오더인’ 출시

헥토파이낸셜이 출시한 오더인은 실시간 주문 및 결제 시스템과 재고 관리 기능 등 무인 매장 운영 및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헥토파이낸셜이 공급하는 키오스크와 연동되어 PC나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자는 오더인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매장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오더인은 업계 최초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OS) 모두에서 동일한 관리자 앱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5~26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신청을 받는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을 추진해 왔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신청 접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유력한 호부로 손꼽혔던 더존뱅크 컨소시엄과 유뱅크 컨소시엄이 이번 신청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에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등 4개 그룹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제4인터넷전문은행 유력 주자 더존, 유뱅크 불참 선언...향후 진행 상황 주목

25일 한국은행이 2024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를 발간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 1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 1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26일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월례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김 위원장은 각종 금융 현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7일 금융보안원이 서울 여의도 불스홀에서 ‘금융 ISMS-P 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권의 자율보안체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같은날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접근성 제고 위한 은행대리업 도입 등 은행업무 위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금융당국은 30일 금융 특화 AI 개발 지원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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