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사진: 셔터스톡]
엑스(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엑스(X)가 10억달러에 가까운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의 가치는 약 32억달러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머스크가 2022년 회사를 비공개로 전환했을 때의 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자신도 이번 투자 유치에 참여했으며, 회사는 이번 자금의 일부를 남아있는 부채를 상환하는데 사용할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초 엑스의 부채 일부를 매입한 다르사나 캐피탈 파트너스(Darsana Capital Partners)도 이번 자본 유치에 참여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 X로 개명한 이후 회사는 심각한 인력 감축과 광고주 이탈로 인해 격동의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머스크는 정기적으로 사모 시장을 통해 스페이스X(SpaceX), xAI와 같은 여러 회사에 대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약 3500억달러 가치로 평가된 입찰 제안을 완료했으며, xAI는 750억달러 평가를 얻으며 새로운 자금을 모으기 위해 투자자들과 접촉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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