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와 CATL가 새로운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발표했다. [사진: 니오]
니오와 CATL가 새로운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발표했다. [사진: 니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와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1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니오와 CATL는 전략적 협약을 맺고, 승용차 전 제품에 대한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CATL은 니오의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 개발을 지원하며,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 교환 시스템인 '초코-스와프' 기술 표준과 네트워크를 니오의 새로운 브랜드 '파이어플라이'의 향후 개발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중국 내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 표준을 함께 개발하고 채택해,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 간 배터리 호환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배터리 연구개발(R&D), 교환 서비스, 자산 관리, 재활용 및 소재 재활용 등 배터리의 전체 수명 주기를 고려한 공동 사업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교환소 운영자와 전기차 소유자의 비용을 줄이고 전체 산업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NIO는 전기차 및 관련 기술의 혁신적인 리더로 자리 잡고 있으며,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CATL 또한 지난 10년 동안 배터리 제조와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CATL은 중국 내에서 자체 배터리 교환소 네트워크를 도입하며 주유소를 대체하기 위한 장기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