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SU7 전기차 [사진: 샤오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3/557709_522025_131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 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거대 전자 제조업체 샤오미 코퍼레이션의 자동차 부문은 최근 119일 만에 20만대의 전기차 출고를 기록했다.
샤오미 자동차는 2021년 샤오미 코퍼레이션에서 분사된 이후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024년 3월 첫 모델 SU7을 출시한 후, 첫 27분 만에 5만 건 이상의 주문을 받았으며, 현재는 최소 30주 이상의 출고 대기 시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샤오미는 초기에 6만대 조립을 목표로 했지만, SU7의 높은 수요로 인해 이를 늘려야 했고, SU7 출시 직후에는 32일 만에 1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등 파급력을 보여줬다.
샤오미 창립자는 올해 전기차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20만대 출고라는 기록을 세운 샤오미는 중국에서의 판매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2025년 목표를 3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처럼 샤오미는 전기차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대표 업체 테슬라는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보다 5.34% 하락한 225.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에도 4.79% 하락한 바 있어 연이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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