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현판 [사진 : 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 현판 [사진 : 과기정통부]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분야에 AI를 접목하는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2025년도 10개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사업 착수를 위한 과제별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사회·경제 전반에 AX를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공공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 해왔다. 

사업은 AI를 통해 공공 업무를 효율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각 부처를 대상으로 공공 AI 활용 과제를 공모하고, 이 가운데 혁신성과 국민 체감 효과 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는 소관 부처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협업을 통해 구체화 되고, 수행기업 공모·선정을 거쳐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소관 부처는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공공 데이터와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은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2025년도 10개 신규과제 선정 결과. [자료: 과기정통부]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2025년도 10개 신규과제 선정 결과. [자료: 과기정통부]

2025년 신규 과제 공모에 26개 기관으로부터 71개 과제가 접수됐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10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18일까지 약 30일간 공모를 거쳐 수행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AI 서비스 개발부터 현장 실증까지 연간 9억원 규모로 2년 동안 지원을 받게 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가 국가 전반을 혁신하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접어든 지금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AI 활용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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