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16 [사진: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
안드로이드16 [사진: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안드로이드16이 청각 접근성 기능을 추가한다고 1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에 따라 최신 안드로이드 폰은 곧 블루투스 LE 보청기와 함께 오라캐스트(Auracast)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청기 사용자가 듣기 어려운 장소에서도 오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오라캐스트는 블루투스 오디오 LE 기능으로, 하나의 방송자가 사실상 무제한의 블루투스 LE 기기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술은 보청기 사용자에게 공항의 공공 방송 시스템이나 콘서트장의 오디오 피드와 같은 스트림에 직접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능은 원 UI 7을 실행하는 삼성 갤럭시 휴대폰과 안드로이드16 베타가 설치된 구글 픽셀9 휴대폰에서 지원된다. 픽셀9 휴대폰의 경우 방송에 연결하는 과정이 QR 코드 스캔을 통해 간단하게 이뤄진다. 아울러 구글은 안드로이드16에서 유사한 오디오 공유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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