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3/557124_521409_4559.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에 대한 지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미국 법인을 두고 있는 바이낸스는 자오창펑 전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중국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자오창펑은 자금세탁 등 혐의로 지난해 5월 미국 법무에 기소돼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미국 내 입지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트럼프 측근들에게 접근해 사업 거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창펑 자오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트럼프 가족의 바이낸스 지분 확보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잠재적인 부활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잠재적인 지분 구조는 불확실하지만,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낸스 미 법인에 대한 투자는 트럼프 가족이 직접 하거나 암호화폐 벤처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바이낸스 코인(BNB)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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