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 전기차의 가격 목록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해당 종이에는 "테슬라는 월 299달러 또는 3만500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고 기재돼 있다. 

최근 백악관 행사를 앞두고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지지를 표하기 위해 테슬라 전기차를 사고싶다고 언급했다. 또한 트럼프는 빨간색 테슬라 모델S에 대해 "멋지다"고 말하며 차를 사기 위해 수표를 쓸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모델S의 가격은 약 8만달러(약 1억1600만원)다. 

아울러 트럼프는 그의 17세 손녀에게 또 다른 테슬라 전기차인 사이버트럭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약 8만달러부터 시작한다. 

최근 미국 전역과 유럽에서 테슬라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는 가운데, 트럼프는 테슬라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고 있다. 머스크는 백악관의 새로운 부서인 정부효율부(DOGE)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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