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암호화폐 거래소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3/555680_519941_32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북한으로부터 해킹당한 14억달러 중 2억8000만달러가 세탁되어 더 이상 추적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직 약 10억7000만달러는 추적 가능한 상태로 남아 있어 수사관들이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수사관들은 도난 자금 중 3%에 해당하는 4200만달러를 동결하는 데 성공했다.
벤 조우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는 "해킹된 총 자금은 14억달러이며 약 50만 ETH가 포함되어 있다. 이 중 77%는 여전히 추적 가능하고 20%는 사라졌으며, 3%는 동결됐다"고 말했다.
해커들은 도난 자금 중 약 10억달러, 즉 41만7348 ETH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6954개의 암호화폐 지갑에 분산시켰고, 지갑당 평균 1.71 BTC를 보유하고 있다.
조우 CEO는 향후 1~2가 해커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장외거래 플랫폼, 개인 거래를 통해 현금화하기 전에 추가 자금을 동결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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