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e. [사진: SKT]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통신3사가 아이폰16e를 출시를 맞아 프로모션과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28일 애플 아이폰16e를 정식 출시했다.

SKT는 아이폰 16e 구입 고객에게 요금제 유형에 따른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5G 76'를 가입하고 OTT 혜택을 선택하면 원하는 OTT(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유튜브 프리미엄)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애플워치 SE 2세대 기기를 24개월간 할부로 매달 1만2000원씩 할인 받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SKT에서 아이폰 16e를 개통할 때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더 저렴한 구매가 가능하다. 'NH T라이트카드'를 이용해 할부로 구매할 경우 24개월간 매달 2만9000원 할인(전월 사용금액 40만원 이상 조건)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카드'로 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24개월간 매달 2만5000원의 할인(전월 사용금액 50만원 이상 조건)을 제공한다.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아이폰 16e 전용 액세서리 기획전'도 운영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아이폰 16e를 구매한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또는 BC카드로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개통 후 구매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애플 정품 케이스를 증정한다. 아이폰 16e를 이용하는 만 18세 이하 고객 4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콴다 프리미엄 Lite' 1개월 무료 이용권(월 1만1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콴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초·중·고 문제 풀이를 제공하는 학습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제휴카드 신청 후 해당 카드로 통신비 납부 시 월요금을 최대 2만5000원 할인해준다. 앞서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중고폰 3만원 추가보상 ▲최대 20만원 랜덤 쿠폰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 ▲넷플릭스+유튜브 무료 이용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아이폰16e 공시지원금은 KT가 3사 중 가장 많은 최대 25만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최대 23만원, SKT는 최대 13만8000원을 지원한다.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탑재한 아이폰 16e는 용량별로 128GB, 256GB, 512GB 등 3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색상은 무광 화이트와 블랙 2가지로, 크기는 아이폰 16과 동일한 6.1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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