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코라이돈 프로젝트 [사진: 포켓몬스터 공식 엑스(트위터)]
혼다 코라이돈 프로젝트 [사진: 포켓몬스터 공식 엑스(트위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혼다가 게임 '포켓몬스터 스칼렛'에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 코라이돈을 모빌리티로 재현하는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7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혼다는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혼다 웰컴 플라자 아오야마에서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는 게임 속 코라이돈의 '질주 형태'를 최대한 현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해 무게나 크기도 코라이돈과 거의 같게 만들고, 질주 형태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며, 손발과 목, 얼굴의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사람이 실제로 탈 수 있는 모빌리티로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혼다는 이륜 및 파워 프로덕트 사업부와 첨단 기술 연구소에서 사내 공모를 통해 개발 멤버를 선발했다. 이들은 혼다의 이륜 사업에서 쌓아온 설계 철학과 시뮬레이션 기술 및 혼다 라이딩 어시스트에서 사용된 첨단 밸런스 제어 기술을 활용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도쿄 아오야마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빌리티가 정지 상태에 있을 때만 관람객이 접근할 수 있으며, 실제로 사람이 탑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방문객들은 아이와 어른 모두 혼다 코라이돈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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