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OS '세쿼이아' [사진: 애플]
맥OS '세쿼이아'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맥에 근접 페어링 설정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iOS 11에서 처음 도입된 이 기능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가 기기를 가까이 놓기만 하면 데이터를 손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제 이 기능이 맥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iOS 18.4 코드에 따르면, 사용자는 iOS 기기를 이용해 맥 화면에 나타난 페어링 코드를 스캔함으로써 애플 계정 로그인과 같은 설정을 가져올 수 있다. 현재 맥OS는 기술적으로 이미 근접 페어링을 지원하지만, 이는 애플의 MDM 설루션에 등록된 맥에 한정됐다. 일반 사용자는 새로운 맥을 설정할 때 수동으로 계정 정보를 입력하거나 선더볼트(Thunderbolt)로 연결된 다른 맥에서 설정을 복원해야 했다.

이번에 iOS 18.4에 새롭게 추가된 코드는 이 기능이 향후 맥OS 15.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일반 사용자에게도 제공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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