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온라인 게임 플랫폼 [사진: 벨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4447_518625_245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과거 아마존은 비디오 게임 분야로 진출하고자 했다.
아마존은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와 개발 스튜디오 더블 헬릭스 게임즈(Double Helix Games)를 인수하는 등 게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했다. 또한 툼 레이더 시리즈의 신작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쓰론 앤 리버티, 로스트 아크와 같은 다양한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루나'를 출범했기도 했지만, 결국 아마존은 스팀을 넘어설 수 없었다.
아마존은 규모와 인지도가 플레이어들을 끌어들이는 열쇠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이었다. 스팀은 게임 스토어이자 소셜 네트워크, 라이브러리 등 복합적인 공간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잘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아마존은 스팀에 잘 정착한 기존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쉽게 옮겨가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했다. 이는 아마존이 게임 시장 진출에 실패하는 주요 요인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