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 워치3 [사진: 원플러스]
원플러스 워치3 [사진: 원플러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는 '원플러스 워치3'의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 무호흡 감지는 원플러스 워치3에 탑재된 '60초 건강 점검' 기능의 일부로, 코골이 감지와 산소 포화도 및 기타 야간 측정치와 함께 제공된다.

원플러스 워치3는 긴 배터리 수명과 정교한 건강 추적 기능 외에도 웨어OS 5의 스마트 기능,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앱)을 포함해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시계가 애플 워치와 비교할 수 없는 한 가지 영역은 FDA의 승인 여부다. 원플러스 워치3의 ECG(심전도) 기능은 출시 시점에 해당 인증을 받지 못해 미국 사용자에게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남겨졌다.

원플러스는 배터리 수명에서 애플에 비해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특히 수면 추적에 있어 차별화된 요소다. 원플러스 워치3는 12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갖추고 있어 충전 없이 낮부터 밤까지 사용할 수 있다. 즉, FDA 승인된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원플러스에게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만약 원플러스 워치3가 FDA의 승인을 받는다면 수면무호흡 감지 기능은 애플 워치와 경쟁하는 데 한 발 더 나아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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