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공휴게소에 설치된 한화로보틱스 조리로봇 [사진: 한화로보틱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3590_517750_3958.pn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화로보틱스가 조리로봇 '보조셰프'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급한다.
한화로보틱스는 대구 논공휴게소(광주방향)에 조리로봇 5대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로보틱스의 '보조셰프'는 기존 타사 조리로봇과 달리 5가지 이상의 메뉴를 조리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로봇은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HCR-5A'로 라면, 우동, 돈가스 등 휴게소 인기 메뉴를 조리한다.
조리로봇 도입으로 논공휴게소는 24시간 푸드코트 운영이 가능해졌다. 야간 근무자 부족으로 오후 10시에 영업을 종료해야 했던 기존 한계를 극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논공휴게소장은 "야간에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 제고는 물론 운영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휴게소 운영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7월 수동휴게소(포천 방면)를 시작으로 조리로봇 설치를 확대했다. 현재 여산휴게소(천안 방면), 진영휴게소(순천 방면), 건천휴게소(서울 방면) 등 전국 6개 휴게소에 조리로봇이 운영 중이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산업현장에 주로 투입됐던 협동로봇을 이제는 일상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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