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와 디스코드, 오픈AI, 구글이 아동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무료 오픈소스 도구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루스트'를 설립했다. [사진: 루스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2823_517015_465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 다국적 IT 기업 '구글', 온라인 게임 '로블록스', 소셜 플랫폼 '디스코드'는 아동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비영리 단체 '루스트'(Robust Open Online Safety Tools, ROOST)를 설립했다.
이 단체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루스트'는 아동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공공 및 민간 조직이 자체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 안전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 성적 학대 자료(CSAM)를 탐지, 검토 및 보고하는 도구를 공유하며 이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 전문성은 파트너 회사들이 지원하게 된다.
특히 아동 안전 문제는 로블록스에게 더욱 긴급하다. 2020년 기준, 미국에서는 9~12세 어린이의 3분의 2가 로블록스를 플레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어린이들이 주요 이용자인 로블록스는 그동안 아동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루스트는 로블록스와 같은 상황에 처한 다른 조직이나 회사가 문제를 다루기 쉽게 만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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