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2799_516996_1458.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링크드인 창업주 리드 호프만이 기술 업계의 잇따른 팩트체크 축소가 허위 정보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호프만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AI액션 서밋'에서 메타의 최근 팩트체크 정책 변화와 관련된 질문에 "내가 기술 산업에서 보고 싶은 것은 자유로운 표현이 반백신 허위 정보와 같은 종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대화가 더 많아지는 것"이라며 팩트체크 축소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호프먼의 입장은 실리콘 밸리의 가장 강력한 인물들, 특히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대립하는 입장에 있다. 그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저커버그를 언급하며, 소셜미디어(SNS) 기업들이 팩트체크 기준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앞서 호프먼은 NPR과의 인터뷰에서 "소셜 네트워크는 실제로 일정한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호프먼은 이날 기술 업계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기술을 이해하는 사람들을 채용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모든 정부가 기술 산업과의 대화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술 기업들이 지금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과 그들이 기술을 어떻게 구축하고 있는지에 대한 믿음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