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deepseek)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2587_516801_218.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딥시크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R1이 청소년의 자해 캠페인이나 생화학 무기 공격 계획과 같은 해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샘 루빈 팔로알토 네트웍스 유닛42 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딥시크가 다른 모델들보다 해킹에 취약하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직접 딥시크의 R1 모델을 테스트 했으며 기본적인 안전 장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감정적 취약성을 악용하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설계하도록 설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모델은 생화학 무기 공격 지침을 제공하고, 악성 코드가 포함된 피싱 이메일도 작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반면 같은 요청을 받은 챗GPT는 이를 거부했다고 알려져 챗GPT보다 딥시크의 R1이 보안과 해킹에 취약한 것을 알 수 있다.
딥시크 앱를 둘러싼 문제는 또 있다. 이는 중국 내 민감한 주제를 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딥시크가 생화학 무기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악의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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