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이후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2397_516601_3536.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주요 인사들이 대규모 주식 매도에 나섰다고 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테슬라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바브 타네자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0)와 로빈 덴홀름 이사회 의장은 수천만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네자 CFO는 자신이 보유한 7000주를 268만1770달러에 매도했다. 이는 주식 옵션 계획의 일환으로 18.22달러에 취득한 주식이었다. 그는 평균 383달러에 매도했으며, 주가는 당일 374달러에 마감됐다. 덴홀름 의장은 평균 384.04달러에 11만2390주를 매도해 총 4316만2255달러를 얻었다.
테슬라는 서류에서 타네자 CFO와 덴홀름 의장이 지난해 채택된 스톡옵션 청산 계획의 일환으로 매도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동생인 킴벌 머스크 역시 주식 매도 행렬에 합류했다. 킴벌 머스크는 모건 스탠리를 통해 7만5000주를 2750만달러에 매도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매체는 "테슬라 주요 인사들의 대규모 주식 매도는 최근 전기차 시장이 어려운 상황 임에도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