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1532_515779_4318.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 안전 자문위원회가 최근 메타의 정책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메타 안전 위원회는 메타가 팩트체크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새로운 정책을 추진한 것에 대해 "글로벌 안전보다 정치적 이념을 우선시할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위원회는 서한에서 "메타가 커뮤니티에 대한 보호를 줄임으로써 유해한 행동을 정상화하고 수년간의 사회적 진보를 저해할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이나 커뮤니티에 대한 지속적인 혐오를 해결하는 것이 여전히 메타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페이스북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3자 팩트체킹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는 팩트체킹 대신 엑스(구 트위터)와 같은 '커뮤니티 노트'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메타의 이 같은 결정이 팩트체킹이 우파의 목소리를 검열하고 있다며 비판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의 결정 이후 감명을 받았다며 메타가 많은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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