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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의 편향성과 과도한 검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및 콘텐츠 감독팀을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콘텐츠 검열 시스템이 지나치게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불필요한 검열이 만연했다"라며 "신뢰와 안전을 위해 콘텐츠 감독 팀을 텍사스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텍사스로의 이동이 표현의 자유와 플랫폼에서의 목소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향성 우려가 적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사실상 캘리포니아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것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SNS 기업 엑스(구 트위터) 본사를 텍사스 오스틴으로 옮길 것이라 공언한 바 있다. 표현의 자유를 우선시하고, 커뮤니티 노트를 사용해 사실 확인 및 검열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메타는 이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의 콘텐츠 정책을 전격 개편하며 2016년부터 운영된 독립적 팩트체크 프로그램을 전면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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