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네바다 기가팩토리 [사진: 댄 프리스틀리 엑스(구 트위터) 계정]](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12/547624_511880_4621.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테슬라 세미 공장이 최근 본관 건물의 마지막 주요 구조용 철골을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테슬라 세미 트럭 엔지니어링 수석 매니저인 댄 프리스틀리(Dan Priestley)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서 "네바다 세미 팩토리에서 마지막 주요 구조용 철골 설치를 완료하며 공장 건설 주요 영역을 마무리했다"며 "안전과 효율성에 중점을 둔 건설팀과 협력사들의 뛰어난 설계 덕분이다. 이 공장은 정말 멋질 것"이라며 테슬라 세미 공장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2023년 1월 전기 트럭 세미의 대량 생산을 위해 기가팩토리 네바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1년 간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초 테슬라는 새 공장 부지에서 본격적인 공장 건립에 돌입했으며, 기존 공장 옆에 새로운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4월 테슬라는 내년에 공장을 완공하고 2025년 말까지 테슬라 세미 트럭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연말인 현재 공장 건립 상황을 업데이트한 것이다.
한편 세미 트럭은 지난 2017년 처음 공개됐으며, 2022년 말부터 공식 생산이 개시됐다. 이후 2023년 10월 테슬라는 약 70대의 세미 트럭을 제조했으며, 이는 내부적으로 사용하거나 주요 고객인 펩시코에 납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