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6 출시 이후 다음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2025년 봄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SE4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업데이트되는 모델로, 가장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앞서 애플은 2020년 아이폰 SE2 이후로 아이폰8 디자인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이번 SE4는 새로운 디자인과 더 나은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며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납작한 모서리 디자인, 페이스 ID 등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폰 SE4는 유럽연합(EU) 규정에 따라 충전 포트가 USB-C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더 나은 카메라 성능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 SE4는 아이폰15와 동일한 48MP 후면 센서, 아이폰15와 동일한 1200만화소 셀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SE4는 A18 칩과 8GB RAM이 탑재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애플의 첫 자체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 모뎀은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및 GPS도 처리할 예정이다.

차세대 아이폰 SE4의 가격은 499달러(약 73만5430원)로 예상되며, 이는 500달러(약 73만7050원) 미만의 최신형 아이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