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발라트로' [사진: 스팀]
게임 '발라트로' [사진: 스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팀이 올해 신작 게임 타이틀 출시로 기록을 경신했다.

2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스팀에서 2024년 새로 출시된 게임 타이틀 수는 1만8864개로, 지난해 1만4311개를 크게 웃돌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3946개는 일반 게임, 1만4918개는 '제한적 게임'으로 분류됐다. 제한적 게임은 플레이어 수, 판매량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스팀 트레이딩 카드 및 프로필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제한되는 게임을 말한다.

스팀 사용자의 평균 플레이 타이틀 수는 4개로 전년과 같았으며, 연말연시 활성 사용자 수는 약 4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800만명 증가했다. 스팀DB는 2024년 사용자 평가 순위도 발표했는데, 평점 96.73%로 1위를 차지한 '발라트로'(Balatro)는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가장 뛰어난 인디게임에 수여하는 '인디 게임상'(The Best Independent Game)을 비롯해 '인디 신작상'(The Best Debut Indie Game), '모바일 게임상'(The Best Mobile Game)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밸브는 자사의 휴대용 게이밍 PC '스팀 덱'(Steam Deck)의 후속 기종에 대해 컴퓨팅 성능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때까지 연례적인 신제품 출시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MSI 등 PC 제조업체들이 대체할 수 있는 윈도 기반 휴대용 게이밍 PC를 출시하고 있으며, 레노버와 에이수스도 2025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팀이 올해 새로운 게임 타이틀 발매로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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